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토성은 한성백제의 중심지로, 약 2,000년 전 백제의 전성기 수도였던 유서 깊은 역사 유적지입니다. 최근 이곳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외 조각전시가 열려,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풍납토성이란?
풍납토성은 백제 초기 한성백제의 성곽으로, 한강 남쪽에 자리 잡은 타원형의 대형 판축 토성입니다.
둘레 약 3.5km (현재 2.1km 발굴)
너비 43m, 높이 11m에 이르는 견고한 성벽
토성 내부에는 왕궁과 주요 시설지들이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풍납토성 일대는 서울의 역사적 자산으로 보존 관리되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풍납토성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 환경을 반영해, 문화유산과 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코스는 ‘풍납근린공원 → 송파스마트도서관 소공원 → 경당역사공원’ 순이며, 약 30~40분 소요됩니다.
풍납조각페스티벌과 체험 프로그램
출처 : 풍납토성 홈페이지
6월 13일과 14일에는 ‘풍납조각페스티벌’이 개최되어, 개막식과 축하공연, 시민 대상 미술 체험 부스,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백자 키링 만들기, 풍납토성 부채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