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런이 2025년도 대학 입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서울런에 참여한 회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하며, 합격률은 67.8%로 전년 대비 100명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한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주요 대학 합격자: 서울대(19명), 고려대(12명), 연세대(14명) 등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로의 진학자가 173명에 달했습니다.
서울런의 효과: 합격자 중 20%는 서울런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응답했으며, 서울런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이 사교육을 대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런의 주요 특징
무료 교육 제공: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사교육 없이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런 이용 가구의 사교육비 절감 금액이 34만7000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학습 시간 및 접속 횟수: 합격자들의 평균 학습 시간은 188시간, 서울 11개 대학 합격자의 평균 학습 시간은 285시간으로, 학습 시간과 접속 횟수에 비례해 대입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2025년부터의 발전: 서울런의 미래
서울시는 서울런을 2025년부터 더욱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년도부터 AI 기반 실무 특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취업 준비생과 신입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1000여 개 비교과 강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AI 기반 학습 문제풀이 앱도 새롭게 도입되어, 학생들이 학습 중에 생긴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강화됩니다.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되어, 학생들에게 더 정서적 지원과 학습 지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취약계층 유아들을 위한 서울런 키즈 프로그램도 도입되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서울런 장학 예고제도 올해부터 시작되어, 서울런 회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 정보와 다양한 장학 사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AI 기반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더욱 강화해, 취업 준비생부터 유아까지 다양한 계층의 학습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적으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 협력하여 서울런의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